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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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스마일 울산점입니다^^
요즘 예능을 보면
'부캐' 라는 말을 많이 들을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놀면 뭐하니' 에서
유재석은 유드래곤, 지미유, 유산슬, 유고스타 등
많은 부캐로 활동을 했었어요.
이러한 부캐는
다른 말로 '멀티 페르소나' 라고도 하는데요.
요즘은
멀티 페르소나가
최근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거 같아요.
트렌드에 맞춰서 연예인들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부캐가 탄생하고
그 부캐로 활동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그럼 멀티 페르소나는 연예인들에게만
해당되는걸까요?
아닙니다!!
최근 한 취업포털사이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직장인 77.6%가
회사에서의 모습과 평상시의 모습이 다르다!
고 응답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처럼 우리의 일상생활(SNS,직장, 취미생활 등)에서도
상황에 맞춰 다양한 모습으로 소통하고
활동하는 모습을 통해
멀티 페르소나를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멀티 페르소나란?
'다수의'라는 뜻을 가진 멀티와
'가면을 쓴 인격' 이라는 뜻을 가진
페르소나의 합성어
페르소나란
고대 그리스에서
배우들이 쓰던 '가면'을 지칭하는 말이었다가
정신분석학자 융이 '타인에게 비치는 외적인 성격'으로
이 말을 규정함으로 현대적인 의미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개인이 마치 가면을 바꿔 스듯
여러 상황에 맞춰 다양한 정체성을 가지고
생활하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라고 해요.
직장에서는 소극적이고
조용히 자기 할 일만 하는 사람으로 보였는데,
퇴근 후에는 밴드의 리드보컬로 활동하는 것과 같이
직장에서의 모습과 퇴근 후 모습이 다른 것을
멀티 페르소나의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을꺼 같아요.
SNS에서 일상생활과는 다른 정체성을 가지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과
한 SNS 내에서 여러 개의 부 계정을 가지고
각각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 등도
멀티 페르소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멀티 페르소나의 장점&단점
멀티페르소나는
상황과 성격에 맞춰 다른 정체성을 가지고 생활하다 보니
효율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점과
같은 취향을 가지고 있는 공동체들이
더욱 발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나 전문가들은 멀티페르소나가 지속됨에 따라
정체성이 불안정해질 수 있는 것을
단점으로 보고 있는데요.
정체성의 불안이 지속되면
혼란이 올 수 있고
이로인해 자신의 실제 정체석이
무엇인지 인식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현실에서는 평범한 직장인인 사람이
sns에서는 현실과는 다르게
비싼 명품과 여행 사진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다고 했을 때,
명품을 소비하고 멋진 곳을 여행다는 것이
실제 자신이라고 생각하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더 좋은 명품과 좋은 가게, 멋진 여행을 가기 위해
자신의 경제적인 여건을 넘은
무리한 소비로 이어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고,
실제 현실과 다른 정체성과의 간극에서 오는
혼란, 강박 등의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건데요.
전문가들은
'나'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는게 필요하다고 해요.
실제 '나'를 기반으로
다른 정체성들이 가지를 뻗어 나간다면,
그리고 다른 정체성으로 생활하는 상황에서도
'실제 나'를 잊지 않는다면,
정체성 간의 간극이 줄어들고
건강한 멀테 페르소나로 더 효율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상황마다 다른 나'
과거에는 이중인격, 다중이다 하는 말로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문제라고 여겼지만
이제는 상황마다 다른 모습도
더 나은 의사소통을 위한 내 모습의 일부임을
인정하되,
그 모습이 현실의 나와 너무 다른게 과장,
왜곡되지 않도록
'나'에 대한 올바른 정체성을 찾는 활동도
함께 해가며,
일상에서 멀티 페르소나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해 나가면 좋을꺼 같아요.
그런데 극심한 정체성의 혼란으로
일상에 어려움이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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